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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연속성
    집사의 삶 2023. 10. 26. 21:03

    퇴근 후 집에와 남편과 오붓하게 나혼산의 기안84 마라톤을 보며 밥을 먹었다.

    누군가의 노력, 꾸준함, 각자의 즐거움은 각자 다르다.

    나는 저렇게 못  뛸텐데 애초에 뛸  마음도 없지만  대단하다.

    유일한 취미가 달리기라니

     

    샤워를 하며 유튜브를 습관처럼 틀어놓는데,

    지식은 날리지 채널의 "따라하는 즉시 기분이 나아지는 방법, 인지행동치료"라는 콘텐츠.

    어떤 현실의 상황과 감정은 사실이지만, 그에 따른 생각은 현실, 사실과 다를 수 있다.

     

    이 영상에 나오는 부정적인 감정은 내 안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나 = 항상 취미가 바뀌고, 진득하게 꾸준하지 않다. 열정이 없다.

    인지를 교정해본 나 = 항상 새로운 것에서 영감을 얻고,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해.

                                  = 여러 취미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어. 다양한 것 안에서 나와 맞는 것을 찾고 있어.

     

    그리고 나는 지금 이 순간도 꾸준히 취미를 이어나가고 기록하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잖아. 

     

    벌써 서른의 중반으로 나의 삶을 살고 있어.

    꿈에 그리던 집도 지었지.

    비록 거의 은행꺼지만..

     

    아무튼!

    남들과 다르지 않은 보통의 직장에서

    적당한 스트레스와 부당함과 통장을 잠시 스치는 월급이지만

    나만의 삶을 살고 있음은 변치않는 사실이야.

    지금처럼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거라는 나의 다짐!

     

    앞으로도 쭉 내 인생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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